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9.01 17:45
내일(2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2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금요일인 내일(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06~09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의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제주도는 시간당 50㎜ 내외, 남해안은 30㎜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날씨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기온 18~22도, 낮 최고 기온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5~22도, 낮 최고 기온은 23~30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며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그 밖의 제주도 동해 남부 북쪽해상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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