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9.09 09:49
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사진제공=로드플러스)
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사진제공=로드플러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9일 오전 귀성차량이 몰리면서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9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목포 8시간, 서울→광주 7시간 50분, 서울→울산 8시간 40분, 서울→대구 8시간, 서울→강릉 6시간 10분 등으로 나타났다.

경부선 서울에서 부산방향으로 신갈분기점 1km, 기흥휴게소-남사부근 18km, 안성분기점-안성 5km, 안성-비룡분기점 92km 등이 정체가 심하다.

서해안선 서울→목포방향은 비봉-서해대교 구간 34km에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운산터널-홍성 22km, 홍성휴게소-광천 7km 등이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하남JC에서 산곡분기점까지 8km, 곤지암분기점 1km,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3km,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km 등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선은 창원방향으로 남여주IC에서 여주분기점까지 18km가 정체이며, 북충주-장연터널 5km, 문경새재터널-진남터널부근 20km 등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8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전날로 귀성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방향의 전일부터 지속된 정체는 11~12시에 최대, 20~21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방향 정체는 9~10시 시작해 12~13시에 최대, 18~19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방향 혼잡이 극심하며, 귀경방향은 평소 주말 수준 혼잡이 예상된다"며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출발전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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