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9.15 13:56

17일 '제16회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2022 이주민 청책 포럼-수원특례시 with 이주민' 개최·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광교저수지 내 폐기물 수거·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대상 농경지 토양검사

2021년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사진제공=수원시)
2021년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2020년 공모사업에 뽑혀 지난해 10월 수원화성 곳곳에서 ‘2021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열었던 수원시는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0월 수원화성 일원에서 축제를 연다. 2023년 가을에도 수원화성 세계유산축전을 열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2020년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사업이다.

2022~2023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를 대주제, ‘수원화성, 즐기다’(2022년)·‘수원화성, 이어지다’(2023년)를 소주제로 한다.

올해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추진한다.

28일까지 '2022년 수원시 사회조사' 실시

수원시가 14일부터 28일까지 1590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수원시 사회조사’를 한다.

수원시 사회조사는 통계청이 표본으로 선정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수준·만족도 등을 조사해 시민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조사원이 표본으로 가구를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하는 ‘가구방문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교육 ▲안전 등 5개 부문 58여 개 항목(공통 43개, 수원시 특성 10~15개)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분석해 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하는 가구에는 답례품을 증정한다.

2026년까지 관내 14개 공원 '칡 제거 사업' 전개

수원시가 생태계를 보호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 칡덩굴을 제거한다.

수원시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도시공원 내 칡 제거 사업’을 추진해 광교호수공원·노송공원 등 수원지역 14개 공원 내 22개 대상지(분포 면적: 11만㎡)에 분포된 칡을 제거한다.

생명력이 강한 칡은 지속해서 번식,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저해하고, 산림 생태계를 훼손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 보행로를 침범해 통행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시는 한 번에 제거하기 어려운 칡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칡의 주두부(식물의 줄기와 뿌리를 자라게 하는 생장점)를 제거하는 ‘물리적 방법’, 약제를 주입해 칡의 주두부를 고사시키는 ‘화학적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다.

17일 '제16회 수원시 평생학습 축제' 개최

수원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제16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상상 그 이상! 배움과 나눔, 행복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산하는 축제다. 어린이·성인·어르신·다문화가족 등 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학습 놀이터 ▲전시 놀이터 ▲글로벌학교 놀이터 ▲모두 놀이터 ▲공연 놀이터 등 평생학습 관련 체험·전시·강연·공연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가을날 상상콘서트(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박사의 초청 특강 ‘상처 주지 않고 자녀와 대화하기’) ▲위민(爲民) 정조학당 문해 한마당(도전! 청춘 골든벨(우리말 겨루기), 재치 한마당(삼행시 짓기 등), 예쁜 글쓰기·글짓기 경연대회 등) ▲어린이 백일장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022 이주민 청책 포럼-수원특례시 with 이주민' 개최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이주민 청책(聽策) 포럼-수원특례시 with 이주민’을 연다.

수원지속가능발전 8번 목표위원회(성평등과 다문화 사회 실현)가 공동주최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노동·일자리·의료 등 각 분야에서 이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수원시 이주민 정책에 대한 이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포럼은 이주민들의 주제 발제와 지정토론, 전체 토론으로 진행된다.

중국 출신 이주민 왕그나(情만천하 이주여성협회 대표)씨가 ‘선주민과 이주민이 공존하는 수원특례시를 위한 방향과 방안 공유’, 베트남 출신 이해인(이주민 활동가)씨가 ‘SW-SDGs(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발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중국 출신 우자양(다문화 강사)씨·베트남 출신 누웬 티 탐(경기대 대학원 유학생)씨가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김동은 수원시의원, 한원찬 경기도의원,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도 지정토론 패널로 나선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광교저수지 내 폐기물 수거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9월 말까지 광교저수지 내 부유물·쓰레기 등 폐기물을 수거해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저수지 환경을 조성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 5일부터 광교저수지에 흘러들어온 부유물(물 위나 물속 등을 떠다니는 오염물질),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집중호우 이후 잡초·수목류·생활 쓰레기 등 많은 양의 부유물이 저수지에 유입돼 부유물을 방치하면 저수지 환경과 수질이 오염될 우려가 있고,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대상 농경지 토양검사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수원시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경지의 토양을 검사해주는 ‘토양검정(檢定)’ 사업을 시행한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재배할 토양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등 토양의 유효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영양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검사를 마치면 의뢰한 농가에 토양의 영양상태,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 등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최근 친환경농업관리실 리모델링을 완료한 수원시는 공사 기간 중 보류했던 토양검정을 다시 진행한다.

토양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농경지 1필지당 5~6개 지점에서 1~2cm의 겉흙을 걷어내고 일반 작물 15㎝, 과수 30~40㎝ 깊이로 직접 흙을 채취해야 한다. 평탄재는 지그재그형, 경사지는 상·중·하 지점, 과수는 나무의 끝 지점에서 채취한다.

채취한 토양시료를 골고루 혼합한 후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성명, 주소, 전화번호, 작물명, 채취장소, 채취일 등 영농정보가 담긴 토양분석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재정·경제’에서 ‘농업기술센터→농업기술정보→토양검정 사업’을 선택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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