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9.15 17:17
용인특례시의회가 15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가 15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동천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수해 복구에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경기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주신 공무원과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며 "결산 심사는 지난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추경 예산안도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7건, 예산안 2건, 결산안 3건, 동의안 5건, 의견제시 3건, 보고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한 후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20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하며, 22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27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8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세출 결산안,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한 후 시정답변을 청취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회의도 열어 의원들의 관심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활동을 하게 된 의원연구단체는 ▲Sports–city 용인Ⅴ ▲도시활력소 ▲처인르네상스 ▲더 행복한 시민교통 develop ▲용인특례시바로알기 ▲의정혁신연구회 ▲용인 경제 활성화 Catalyst 총 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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