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2.09.18 13:35

STM·ATM 운영, 고객불편 최소화
5일장 개념 팝업브랜치 운영 눈길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하나은행 '하나 톡톡 라운지' 내부 모습. (사진제공=하나은행)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하나은행 '하나 톡톡 라운지' 내부 모습.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은행은 18일 지점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 톡톡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하나은행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상록수 지점’을 리모델링해 하나 톡톡 라운지로 전환했다. 해당 지점은 은행 업무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췄다.

하나은행은 하나 톡톡 라운지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주 모여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단 전략이다.

하나 톡톡 라운지는 STM(Smart Teller Machine)과 ATM으로 구성된 셀프뱅킹 코너와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계에 익숙치 않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인근 영업점 직원이 주 1회 방문을 통해 직접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5일장 개념의 팝업 브랜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소 간단한 은행 업무는 화상 상담이 가능한 STM과 ATM이 배치된 셀프뱅킹 코너에서 고객이 직접 신속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조금 더 복잡한 업무는 영업점 직원이 방문하는 날에 대면 상담으로 은행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은행 업무에만 그치지 않고 하나 톡톡 라운지는 누구나 이용이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주민에게 ‘커뮤니티 라운지’를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이 자주 모여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커뮤니티 라운지는 마치 숲 속에 와 있는 것처럼 편안한 기분이 들 수 있는 우드 톤(Wood tone) 인테리어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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