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91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4명, 위중증 환자는 49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91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4만759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9407명)보다 2만8510명이 증가했다. 주말 이후 검사 건수가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960명→7만1451명→5만1864명→4만3450명→3만4759명→1만9407명→4만7917명'으로, 일평균 5만183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316명 ▲서울 9735명 ▲인천 3084명 ▲경남 2866명 ▲대구 2612명 ▲부산 2407명 ▲경북 2080명 ▲충남 2021명 ▲전북 1625명 ▲대전 1507명 ▲충북 1416명 ▲전남 1409명 ▲강원 1397명 ▲광주 1061명 ▲울산 678명 ▲세종 420명 ▲제주 268명 ▲검역 15명 등이다.

이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감소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497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은 88.7%(441명) 수준이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전날 39명에서 이날 24명으로 감소했다. 60세 이상 비중은 91.7%(22명)를 차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891명이며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모더나의 코로나 2가 백신 81만회 접종분에 대한 국내 판매를 최종 승인했다. 모더나의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인BA.1을 동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말 겨울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