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9.23 04:30
23일 오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23일 오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인 23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은 오전에 대체로 흐리다가 강원영동을 제외한 지역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10㎜, 강원영서·충청권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밑돌며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게도 느껴지겠다.

특히, 내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에 그치는 등 수도권은 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겠다.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 때문에 환절기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울릉도·독도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4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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