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9.23 17:12
지난 2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도내 23개 시·군 예산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지난 2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황명석(가운데) 경북도 기조실장과 입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지난 22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와 세출 절감 등을 주제로 도내 23개 시·군 예산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발표대회는 예산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주요 사례에 대해 실제 효과성과 다른 자치단체로 공유가 가능한 지 여부 등을 중점적 평가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친환경에너지 보급으로 전기요금 절감, 부서간 협업에 따른 통합사업 추진으로 예산절감, 방치 폐기물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등이다. 발표대회 결과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구미시의 '남은 음식물의 효율적 처리로 소상공인 부담다운(DOWN)!' 사례로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의 남은 음식물 배출 및 운반업체의 근거리 처리로 사회적, 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이뤄낸 사례로 평가받았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우수사례를 통해 재정개혁을 위한 방법과 기술을 적극 홍보해 지방재정이 더욱 더 건실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