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9.27 10:00
장진혁(사진 오른쪽 첫 번째)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과 박세리 박세리 희망재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6일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서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장진혁(오른쪽 첫 번째)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과 박세리 박세리 희망재단 이사장(가운데)이 지난 26일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서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지난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대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골프 꿈나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선행사다. '골프여제' 박세리와 스웨덴 아니카 소렌스탐, 멕시코 로레나 오초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6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현역 선수 6명 등 총 12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00만원씩 최대 5000만원까지 적립된 버디 기금에 자선행사를 위한 지원금을 더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박세리 희망재단은 대회가 끝난 직후 현장에서 서울재활병원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은 기부금으로 LG 스탠바이미 30대 등을 구매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의 재활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 기부금은 박세리 희망재단에서 운용하며 골프에 재능 있는 주니어 골프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사용된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근육장애 아동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학습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휠체어를 타거나 이동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치료 집중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진혁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전무)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LG전자를 알리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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