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2.09.29 14:36
경산시 관계자들이 경로당에 맞춤형 붙박이 쇼파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경산시 관계자들이 경로당에 맞춤형 붙박이 쇼파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29일 ‘경상북도 어르신돌봄 역량강화 워크숍’ 개회식에서 노인돌봄 분야 유공을 인정받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고, 영천 노인복지센터 김용연 사회복지사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2007년부터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3개 기관(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영천노인노인복지센터, 마야실비노요양원)을 선정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87명의 수행 인력이 관내 어르신 약 2,800명에게 주 1회 이상 방문서비스 및 전화 안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독거어르신 약 700세대에 디지털 돌봄 시스템 장비를 설치하여 화재, 가스사고, 안전사고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어르신은 “매주 누군가 나를 찾아온다는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도 한 번 더 하고, 밥도 한술 더 먹는다며 자신을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안부를 물어봐 줘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어르신돌봄 분야 유공으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은 정일석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만족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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