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10.03 15:37

22년 7개월 동안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역임…7년 만에 '금의환향'

김학홍 신임 경북도 행정부지사. (사진제공=경북도)
김학홍 신임 경북도 행정부지사.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학홍(56)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6일 경북도 제36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한다. 

김 신임 부지사는 문경 출신으로 문창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혁신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1993년 4월부터 22년 7개월 동안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도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7년 만에 다시 행정부지사로 금의환향한다.

중앙과 지방에서 쌓은 다양한 공직경험과 폭 넓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북도의 국·도정 주요 시책이 더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 부지사는 열정과 업무추진력, 기획력 등을 모두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 나있으며,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경북도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와 중앙부처의 이해도가 높아 민선8기 새롭게 시작되는 도정을 안정적으로 보좌할 적임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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