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2.10.07 15:40

미국 최대 농식품유통체인 H마트 입점 위한 밴더 미팅 가져

영양군국외판촉단(단장 최현동)은 지난 9월 22~25일 제49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미국 현지에서 지역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큰 결실을 맺었다.
영양군국외판촉단이 지난달 22~25일 제49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미국 현지에서 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제49회 LA한인축제 참가를 통해 현장 매출액 7만달러, 잠재 홍보효과 30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영양군은 2014년부터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촉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매년 해외판촉단을 구성하고 LA한인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미국 LA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지난달 22~25일개최된 LA한인축제는 매년 5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한인 축제행사다.

경북도에서는 영양군을 포함해 12개 시·군의 다양한 농·특산품이 참여했다. 올해 영양군 해외판촉단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고추아가씨 등으로 구성해 미국 내 한인시장에서 영양군 특산품인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현지 MBC아메리카, 라디오코리아 등과 생방송 및 인터뷰를 하고 미국 내 'K-매운맛'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미국 최대 농식품유통체인인 H마트 입점을 위한 밴더 미팅을 통해 영양고추를 알렸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현지화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빛깔찬 고추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판촉단의 활발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해외에서 홍보와 판촉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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