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10.12 15:48
김동선 전무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동선 전무 (사진제공=한화호텔앤드리조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2일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임원 인사에는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김동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양희선 인사팀장이 상무로 새로 임명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사에 대해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김승연 한화 그룹회장 3남인 김동선 전무는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에서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전략에 맞춰 태안골든베이골프&리조트 등의 자산유동화에 관여하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최근 치솟는 고금리 상황에서 차입금 규모는 크게 축소되어 재무구조 역시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를 유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 양희선 상무는 2018년부터 인사, 총무를 도맡아 인력 및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 최근 코로나19 시기에도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직장 내 만족감 향상에 집중해왔다. 관행보다는 소통을 중시한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화커넥트가 12일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한화커넥트는 임원인사를 통해 윤호석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인사를 통해 연공서열보다는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회사의 차세대 리더를 조기에 발탁하고, 중장기 새로운 사업장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MD성과를 보유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사명변경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 한화커넥트는 4월에는 서울역4층을 전면 리뉴얼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품격 다이닝 공간을 조성했다. 인사는 오는 11월 1일자로 시행한다. 

임원 승진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김동선

<상무> ▲양희선

◇한화커넥트

<상무> ▲윤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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