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10.17 10:39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되는 '뉴 렉스턴 스포츠'. (사진제공=쌍용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뉴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

17일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를 지난 14일 200여 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700여 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군 지휘차량은 통상적인 주행 성능과 안전성에 더해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2019년 국군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이를 통해,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한 데 이어, 국내 픽업모델 최초로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적용했고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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