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10.18 15:47
광명시 2022 책 축제 안내 포스터(제공=광명시)
광명시 2022 책 축제 안내 포스터(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오는 21~22일 철망산근린공원과 하안도서관에서 시민참여 책 축제를 개최한다. 

‘책으로 광명하다. 도서관愛, 책으로 온마을이 하나 되는 광명’을 주제로 열리는 책 축제는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 축제는 시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작가 강연회와 가족공연, 시민체험행사, 북마켓 및 책 놀이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인 21일 오전 10시에는 하안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광명시 한 책 함께 읽기 선정도서의 작가 김초엽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사람책박람회가 하안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사람책박람회는 스마트 프로듀서, SNS 이모티콘 작가, 프로게이머, 독서 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인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시민과 대화하면 나누는 행사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철망산근린공원에서 금관 앙상블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의 식전행사와 책읽는 가족 시상식 등의 개막식에 이어 갈라쇼 뮤지컬 등 가족문화공연과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시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서점, 독립출판 청년작가,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공동체가 주관하는 북마켓과 시민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축제 시간 내내 가족 모두가 자유롭게 앉고 누워 책을 볼 수 있는 책 놀이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책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고 책으로 소통하고 공유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독서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께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여 미래를 키워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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