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0.20 11:49
도내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모형을 놓고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도내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모형을 놓고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용을 초·중·고・특수학교 400곳에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기자재 지원 사업은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체험·실습 중심 재난 대응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의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를 내용으로 한다.

안전교육 기자재 지원항목은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교육용 소화기, 교통안전 기자재 등으로, 교과·비교과 시간에 활용된다.

도는 도내 전체 학교 지원을 목표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074개 학교의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500여 학교에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만 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는다면 긴급사항 발생시 대응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재난 예방을 위해 모든 학교를 지원해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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