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0.20 11:50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2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교원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 교원 프로그래밍 대회(Programming Challenge)’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사전 신청한 초·중·고 교원 76명이 총 31개 모둠을 이뤄 프로그래밍 역량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념을 바탕으로 C언어(C/C++), 자바(Java), 파이톤(Python)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 방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 운영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래밍 과정 공유 ▲교원 컴퓨터 활용 사고력 증진 ▲정보교육 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 교원의 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남부청사에서 교육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등과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육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학부모, 시민단체, 교직원단체 등 총 1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민관협의회 참여 단체들과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민간부문 공동의장 선출 ▲2022 민관협의회 이행과제 보고 ▲2023 민관협의회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제2대 민간부문 공동의장으로는 김장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됐다.

민관협의회는 올해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청렴 인터뷰 릴레이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퀴즈 ▲설계도에 청렴을 그리다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갑질 신고 처리 절차 안내서 총 5개 과제로 청렴문화 확산과 갑질 근절 제도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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