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0.20 11:55

북수원도서관, '일본의 근대, 근대의 일본' 인문학 강좌·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제공기관 운영 실태 점검

쪽박산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제공=수원시)
쪽박산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 일원에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4대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은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연무그린 IoT(사물인터넷) 사업’ 중 하나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수원천변, 쪽박산어린이공원, 수원시립어린이집, 퉁소바위공원 등 4개소에 1대씩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장소에서 가까운 국가대기측정망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수집해 LED(발광 다이오드) 전광판에 농도와 대기환경 상태를 표출한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이산화황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의 정보와 시간·온도 등 생활정보를 볼 수 있다.

수원시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실기 대비 교육' 수강생 모집

수원시가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지원 프로그램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실기 대비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30명을 10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시 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3D프린터 운용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노하우를 비롯해 3D프린터(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계) 모델링(설계)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전문 강사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1일 3시간씩(오후 2~5시)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실(권선구 수원벤처밸리Ⅱ B동 6층)에서 교육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갖춰진 창의융합 공간이다.

교육은 ▲3D프린터 운용기능사 기초 모델링(3D프린터 실기 시험 동향 등)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실기 문제 풀이(부품 조립, 설계도면 해독 방법, 스케치 방법 등) ▲3D프린터 출력·후가공(3D 슬라이싱 프로그램 사용·출력 방법, 후가공 처리·안전관리)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에 게시된 ‘3D프린터 운용기능사(실기) 대비 교육 참가자 모집’에서 홍보물 큐알(QR)코드를 스캔하거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naver.me/FPuWLt6D)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부부교실, 임신·출산교실 등 비대면 교육

수원시 보건소가 예비 부모를 위한 온라인 강좌 ‘2022년 행복한 임신·출산과 육아를 위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수원시 거주 임산부와 예비 부모(부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비대면 교육이다. 올해는 ‘부부교실’, ‘임신·출산교실’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부교실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엄마·아빠가 알아야 할 감정 대화 태교법’을 주제로 태아가 좋아하는 소통의 기술, 아빠와 함께하는 공감 대화법, 출산 후 도움이 되는 태교 활동 등을 알려준다.

임신·출산교실은 11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뱃속 아기와 함께하는 태교 요가(상·하체 강화 운동, 태아 마사지 등) ▲모유수유 성공하기(건강하고 행복한 모유수유를 위한 노하우 등) ▲베이비 마사지(베이비 마사지의 장점, 마사지 주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수원시 보건소는 구별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이 끝날 때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수강생 인원 제한이 없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무료 교육이다.

수강생에게 온라인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링크를 문자로 발송해준다. 교육 기간 내 희망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수강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보건소 홈페이지 ‘보건소식’에 게시된 ‘행복한 임신·출산과 육아를 위한 건강교실 안내’에서 볼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 '일본의 근대, 근대의 일본’ 인문학 강좌 개최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일본의 근대, 근대의 일본’을 10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10회에 걸쳐 연다.

‘천황과 신도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심희찬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조교수의 강연(1~2차시)을 시작으로 ▲‘1945년 8월 15일 패전과 귀환’, ‘식민지 경험을 말하다’(3~4차시, 오미정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일본 근대 정당정치의 성립과 붕괴’, ‘일본 근대 자본주의의 형성과 몰락’(5~6차시, 송명원 상지대 국가안보학부 교수) ▲‘메이지 유신’, ‘일본 제국주의의 형성’(7~8차시, 방광석 홍익대 교양과 교수) ▲‘일본에 뿌리내린 한국인의 삶’, ‘분단과 이산을 넘어’(9~10차시, 김계자 한신대 평화교양대학 조교수)를 주제로 한 강좌가 이어진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 온라인 강좌(ZOOM)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와 함께하는) 일본의 근대, 근대의 일본’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성인 50명을 모집한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제공기관 운영 실태 점검

수원시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제공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수원시 복지정책과 공직자가 ‘2022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지침’에 따라 등록된 18개소를 방문해 지도·점검한다.

중점 확인 대상은 ▲서비스 제공(이용)계약서 작성 적정 여부 ▲서비스 제공 사실(서비스 제공 기록지 작성 등) 여부 ▲서비스 품질관리(기준정보 준수 및 적정 제공인력 투입) 적정 여부 ▲제공인력 급여‧4대보험‧근무상황, 배상보험, 퇴직급여 적립 여부 ▲회계처리의 적정성(회계규칙 준수 여부, 수입‧지출 증빙서류 구비 여부) ▲서비스 제공시간 및 이용자 권익 준수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시정하도록 한다. 부당 행위를 발견하면 바우처 지원액을 환수하고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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