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2.10.23 14:53

22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새마을문고 회원등 1500여 명 참석

지난 22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제22회 새마을 글·그림문화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지난 22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제22회 새마을 글·그림문화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지난 22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새마을문고 회원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새마을 글·그림문화경진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도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양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대회는 ▲백일장 운문 ▲백일장 산문 ▲사생대회 ▲오행시 짓기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가족, 지구, 도서관, 새마을운동 등의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 페이스 페인팅, 타로카드, 네일아트, 대가야 왕관 만들기 부스 등 문화체험은 물론 작가와의 대화, 시낭송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성환 새마을문고 경북도지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에는 비대면 행사가 많았기에 학생들의 창작 열기를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이번 대회가 지역문화 창달은 물론 청소년의 인성 함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 여러분을 경북도는 늘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 연말 새마을문고 독서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시상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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