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0.24 15:35

올해 누적 순익 '사상 최대' 4871억 기록

JB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제공=JB금융그룹)
JB금융그룹 본점 전경. (사진제공=JB금융그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1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24.7%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87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5.2%, ROA 1.1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이자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로 역대 최저치인 37.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5%포인트 개선된 11.43%를 기록, 향후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개선된 0.55%,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대비 0.05%포인트 개선된 0.53%를 기록했다.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59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3분기보다 25.9% 증가한 203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8.6% 확대된 15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JB자산운용은 전년 동기 대비 31.5% 늘어난 78억5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한 22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그룹의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