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0.27 11:29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년 양평군에서 열린 제29회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제30회(안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다. 제31회(고양), 제32회(파주)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5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만7617명(선수 1만4767명, 임원 28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눠 육상, 수영, 축구 등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도는 올해 대회 명칭을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으로 정했다. 이는 8월에 개최됐던 경기도체육대회와 같이 대회 명칭에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되지 않아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시·군 의견을 반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리는 체육대회인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시·군 및 종목단체에 방역 지침을 배포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