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0.28 16:01
황산~초이 도로 위치도(사진제공=GH)
황산~초이 도로 위치도(사진제공=GH)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황산~초이 도로 개설사업이 하남시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황산~초이간 도로는 하남시 풍산동과 초이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1.97㎞(도도로폭 24m) 규모의 보조 간선도로다. 개통되면 하남대로(국도 43호선) 교통량의 효과적 분산을 통해 교통정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해당 도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착공될 예정이다.

3기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교산지구는 수도권 주택공급확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면적 680만㎡, 인구 8만명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2019년 10월 지구 지정, 2021년 8월 지구계획 승인 이후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 혼란을 예방하고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세부 대책을 수립 중이다.

그 중 하나인 황산~초이간 도로를 비롯해 송파~하남간 도시철도(지하철 3호선연장), 동남로 연결도로, 서하남로 확장, 국도43호선 개선공사 등은 공동사업시행자인 GH공사와 LH공사가 분담해 추진 중이다.

전형수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하남교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적기 추진을 통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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