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2.10.30 14:23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할인행사 진행

(자료=코세페 홈페이지 캡처)
(자료=코세페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이 취소됐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오는 31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이태원 사고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형 유통기업과 중기제품이 상생하고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7회째를 맞이한 코세페에는 23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대형마트는 초특가 할인행사를 펼치고 백화점업계는 브랜드별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우 최대 30%와 수산물 최대 50% 할인행사 등으로 동참한다.

이외에도 대형 유통기업이 우수 중기제품과 지역특산물 등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17개 지자체와 손잡고 전국에서 소비 진작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하는 만큼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어 소비심리를 회복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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