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11.08 17:04
안양시가 지하보도에 설치한 안심비상벨 모습.(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지하보도에 설치한 안심비상벨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과 시비 9000만원을 투입, 관내 모든 지하보도 20개소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사업은 폐쇄적인 지하보도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되는 안심비상벨과 회전형 CCTV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시작해 10월 17일에 완료했다. 만안구는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등 7개소, 동안구는 호계시장 지하보도 등 13개소에 설치됐다.

안심비상벨은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인 LED 대형 안내판으로 제작·설치됐다.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게 되면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방범 관제 요원 및 경찰과 연결되며 회전형 CCTV는 현장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해 사후 범죄 해결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느 공간, 시간이든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안양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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