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11.14 10:54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매년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감사원에서 발표한 ‘2022년(2021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A, B, C, D)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해 8년 연속 A등급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감사원에서는 자체감사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69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중 실지심사 220개 기관, 서면심사 449개 기관에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방세입, 건설공사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 실시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음주운전 등 공직비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자체감사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시는 꾸준한 예방감사 활동 결과 범죄발생건수, 외부감사 지적건수, 재무조치성과 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감사에 집중하는 한편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감사를 펼쳐 시민이 만족하는 감사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