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2.11.14 12:09
영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내년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높은 취업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88%(11월 자체 기준)가 넘는 학생들이 이미 취업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취업처는 ㈜화신, 세왕금속, 삼익THK 등 지역 굴지의 기업과 중견기업, 공기업 등 다양하다.

지난해 영천시에 문을 연 로봇캠퍼스는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이다. 졸업 전에 대부분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한 이유는 설립부터 로봇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봇과 관련해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봇캠퍼스는 2023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모집학과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학과다. 수시2차 모집은 이달 22일까지다. 입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로봇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천시는 로봇캠퍼스와 협력해 입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숙사비 지원까지 더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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