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11.15 12:30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동탑산업훈장 받아

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15일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법정 행사다. 중기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있다. 

이번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총 112점)이 진행됐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자에게 훈장 2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7점, 국무총리표창 7점, 장관표창 54점을 수여했다. 지난 9월 시작한 남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 41곳에는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이용기 LG이노텍 상무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이 부사장은 최근 3년간 상생기금(펀드) 등으로 2.2조원 기금을 조성하고, 상생결제 운영을 통해 중소협력사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여 사장은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 매출 및 판로 확대 추진 등으로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무는 협력사 대금 지급 제도 개선 및 자금 지원, 원자재 상승에 따른 협력사 납품대금 인상 등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기여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우리 경제가 겪고 있는 3고 위기의 극복에 중소벤처기업이 중심에 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대·중소기업 상생이야말로 복합 대전환 시기를 맞이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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