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18 10:52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성남시가 올해 123개 사업, 1만6771명에게 재정지원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이매·삼평동)이 성남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 고용노동과와 청년정책과, 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등에서 1만6771명에게 시민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는 성남시 63개 부서가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해 총 925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됐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9개 부서가 참여해 총 3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노인 1만1822명, 장애인 227명 등 총 1만3367명에게 시간 단위별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의 공공기관은 저소득 노동자들이 최소한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임금을 조례로 제정해 지급하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생활임금 기준이 1만1080원으로 국가에서 법률로 정한 최저임금 기준 9160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각 의원은 "성남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재정지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 요구했다"며 "주민이 다양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총괄적인 행정조직이 필요하며 지속해서 체계적·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성남시)
(자료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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