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20 04:05
20일 오전 날씨(자료제공=기상청)
20일 오전 날씨(자료제공=기상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일 아침 기온은 평년값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이다. 밤낮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흐리다가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맑겠다.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엔 비구름대가 유입되기도 하면서 비가 오다 그쳤다한다. 저기압이 멀어지는 오후까지 계속 흐리겠다.

우리나라는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리던 하늘이 점점 맑아지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권에 비가 가끔 예상된다. 경남권엔 늦은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권 비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전남권 5mm 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제주도 남쪽해상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로 인해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또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엔 바람이 시속 최고 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황인 만큼 오후까진 해상활동시 참고해야 한다.

기온은 포근한 주말로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1~5도 높은 4~14도에 머물겠다.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1km미만으로 시야가 다소 흐릴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꽤 포근하다. 평년보다 5~9도 가량 훌쩍 넘어서며 큰 추위는 없겠지만 최고와 최저의 기온차로 기온의 일변화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경우 몸이 금방 피곤함을 느끼면서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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