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1.21 09:50

이달 30일까지 괌·사이판 노선 기내서 진행…국제선 왕복항공권 등 선물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가 됐던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가 2년 만에 기내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이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제6회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기내에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괌·사이판으로 떠나는 대양주 노선에서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편 기내에서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코로나 끝! 가고 싶은 여행'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승무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미술을 전공한 객실승무원들이 심사해 ▲금상(1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와 교보문고 상품권(10만원) ▲은상(4명)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와 교보문고 상품권(5만원) ▲동상(5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와 교보문고 상품권(5만원)을 부상으로 준다. ▲입선(20명)에게는 상장을 전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1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지로 떠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설렘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