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2.11.21 09:35

에콰도르 발렌시아가, 전반 2점… 카타르, 90분 동안 유효슈팅 0개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92년간 이어진 개최국 개막전 무패 행진이 깨졌다.

2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에콰로르가 카타르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1930년 월드컵 1회 대회 이후 개최국의 개막전 첫 패배다.

카타르는 압둘아지즈 하팀과 카림 부디야프, 하산 하이두스를 중원에 배치했다. 후맘 아흐마드와 페드로 미겔이 좌우 윙백으로 나섰고 스리백 수비라인에는 압둘카림 하산, 부알람 후히, 바삼 라위가 섰다. 골키퍼로는 사아드 십이 나섰다.

에콰도르는 공격수로 로마리오 이바라, 곤살로 플라타가 출격했고 중원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세바스 멘데스가 배치됐다. 포백 수비라인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피에로 잉카피에, 펠릭스 토레스, 앙헬로 프레시아도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에르난 갈린데스가 나섰다.

에콰도르는 전반 16분 발렌시아가의 패털티킥으로 점수를 냈다. 발렌시아가는 전반 31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렸고 이대로 전반전은 에콰도르의 2-0 승으로 끝났다.

후반전에서도 에콰도르가 주도했다. 카타르는 90분 동안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패했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에콰도르는 첫 경기부터 우승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2차전에서 카타르는 세네갈, 에콰도르는 네덜란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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