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22 09:54
HB저축은행 CI.
HB저축은행 CI.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HB저축은행 대표이사에 김평기(52) 현 HB캐피탈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22일 HB저축은행에 따르면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평기 현 HB캐피탈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김평기 내정자는 쌍용캐피탈과 골든브릿지캐피탈 마케팅 실장, 농심캐피탈 기업투자금융본부장(전무), HB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안용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김평기 후보자가 기업금융 분야에서 18년간 근무한 전문가로 HB캐피탈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어 HB저축은행의 비전과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해 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HB저축은행은 1971년 남일실업으로 설립되어 1979년에 삼보상호신용금고로, 2002년 삼보상호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어 2019년에 라이브저축은행으로 변경한 후 2020년 ES저축은행, 2021년 HB저축은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ES저축은행으로 영업하던 당시 금융당국으로부터 불법대출로 영업일부정지와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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