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2.11.23 15:21

친환경 경영 및 노동·인권·윤리경영·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활동 높은 평가

KB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제공=KB금융지주)
KB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제공=KB금융지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는 23일 열린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진흥 행사다. 197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48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18점, 국무총리표창 13점, 장관표창 29점 등 총 402점이 수여됐다.

이중 KB금융지주는 ESG경영부문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난 6월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또 그룹 차원에서 내부 탄소배출량은 2040년,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그룹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전략 ‘KB 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 노력 및 적도원칙 가입, 탈석탄금융 선언 등의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도 다양하다.

KB금융은 국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총 750억원을 투입해 총 2500여개 초등돌봄교실 및 병설유치원 신설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교육 지원 사업,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신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소상공인 대상 무료 컨설팅 서비스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7인, 상임이사 1인, 비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 및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ESG 전략과 정책을 전사적으로 수립, 이행 및 관리 감독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적 지원, 다양성 확대를 위한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괴롭힘 방지 제도화, 취약 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 등 노동·인권·윤리경영·사회 취약계층 지원 부문에서의 다양한 정책과 활동에 대해서도 성과를 인정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ESG경영을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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