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1.24 15:14

JAS와 유관 부서별 의사결정·현장 대응 절차·후속 조치 등 점검해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3일 김포국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겨울철 대비 제·방빙 대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제주항공이 제주에어서비스(JAS)와 함께 김포국제공항에서 겨울철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기 제·방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설 상황을 가정한 이날 훈련에서 제주항공은 ▲유관 부서별 의사결정 ▲현장에서의 대응 절차 ▲후속 조치가 이뤄지는 과정 등을 점검했다. 

강설 예보가 있을 경우 지체없이 제·방빙 작업을 진행하고 전문 인력을 24시간 배치해 항공기 지연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제설 장비와 작업 숙련도, 운항 위험요소 등을 비롯해 강설과 한파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해 겨울철 항공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방빙 작업은 항공기 시정거리 1.5㎞ 이내 거리에서 눈이 내리면 항공기 이륙 전 표면에 붙어있는 눈,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절차다. 제·방빙 용액을 통해 결빙 물질을 제거하고 추가 결빙을 예방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 내에 국내공항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다음달부터는 일본 나리타국제공항 등 해외공항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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