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11.24 17:16

전용 84㎡ 기준 분양가 9억 수준 예상

GS건설 장위자이 레디언트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GS건설이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자이 레디언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다.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GS건설은 "최근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는 정책으로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적용,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용 84㎡ 기준 9억원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인근 아파트 단지의 매매 가격 대비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총 110만8351㎡ 면적에 15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조성이 완료되면 약 2만7000가구(공공재개발 및 재추진 구역포함)가 상주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도 용이하다. 근접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를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내년 착공이 예정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으며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68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도 있다. 단지 동쪽으로는 중랑천이 흐른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교통·교육·편의 등의 시설과 자연환경이 고루 갖춰진 장위뉴타운의 관문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의 특화 설계를 통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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