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트라가 외국인 투자 지원을 위해 내달 1일 오후 2시 '2022 핀베스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핀베스트 데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외국 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기업이 직접 선택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투자 종합 설명·상담회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외국인 투자 상담 FAQ(자주 묻는 질문)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는 형식이다. 핀베스트란 말은 핀포인트(Pinpoint)와 인베스트(Invest)의 합성어다.

이번 2022 핀베스트 데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공급망 구축 및 탄소중립 투자 중점 지원'을 주제로 한 투자 인센티브 설명회와 환경·노사·조세·통관 분야에 대한 실무 세미나를 시청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외국인 투자 유치 강화를 위해 서울투자청 및 인천·강원·대구·충남북·전남북·경남북 지자체별로 지역관을 한반도 모양으로 배치, 외국 투자가들이 게더타운 플랫폼에 게재된 각 지역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가 주관해 외국 투자가 및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가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투자 인센티브 관련 대면 및 O2O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평소 외국인 투자상담 내용 중에서 외국인 투자 절차, 비자, 입지, 환경, 노사, 조세, 통관 분야에서 FAQ를 선정해 게더타운과 유튜브 채널 '코트라 비즈'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의 전문위원 및 고용노동부·환경부·국세청·관세청 등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답변하고 시청자들의 실시간 댓글 질문을 뽑아 소통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방식으로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할 수 있다. 내달 1일 방송되는 라이브 토크쇼 영상은 유튜브 콘텐츠로 편집·제작돼 12월 중순 코트라 비즈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다.

이경식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는 중앙부처·지자체 및 전문위원의 역량을 모아 투자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면 컨설팅이 점차 재개되는 상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채널을 활용해 외국 투자가 및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종합적인 외국인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