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29 12:18
코인원 여의도사옥 인포데스크. (사진제공=코인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29일부터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화 입출금 은행이 전면 전환됨에 따라 기존 NH농협은행과의 서비스는 종료됐다. 본격적인 카카오뱅크 계좌로의 원화 입출금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앞서 코인원은 실명계좌 제휴 은행 전환 건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FIU) 변경신고 수리를 마쳤다. 코인원은 지난 28일 오후 9시를 기해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종료하고 이날 오전까지 원화 입출금 은행 전환을 위한 서비스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카카오뱅크 은행 서비스 전환에는 보난자팩토리의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이 도입됐다.

앞으로 코인원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코인원 고객은 카카오뱅크 계좌를 인증해야 한다. 사전등록 기간 중 전환에 거절했거나 동의여부에 응답하지 않은 경우에도 카카오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하면 코인원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기점으로 코인원은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며 "앞으로 한층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 가상자산 업계 퍼스트무버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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