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1.29 19:03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250만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29일 오후 6시 13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59% 오른 225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79% 상승한 2251만6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7% 뛴 1만6493.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4.80% 오른 가격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강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92% 상승한 165만9000원에, 업비트에서는 3.14% 오른 165만9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크레딧코인(2.33%↓), 마일벌스(2.20%↓), 아치루트(2.36%↓) 등을 제외한 리플(0.59%↑), 도지코인(7.58%↑), 위믹스(4.19%↑), 콘텐토스(19.18%↑), 어거(0.86%↑), 이더리움클래식(2.28%↑) 등의 가격은 올랐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8'(공포)보다 2포인트 내린 '26'(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2'(극심한 공포)보다는 4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한편, '밈코인'을 대표하는 도지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1주 전보다 39.76% 급등한 0.10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위터의 지불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데일리코인은 "일론 머스크 CEO가 도지코인와 트위터 2.0 관련 몇 가지 단서를 남겼다"며 "트위터 2.0은 크립토로 작동되는 소셜 허브여야하며 맞춤형 스마트폰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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