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2.11.30 14:43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을 공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나몬은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 연결해 만든 가상공간이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나몬에는 금융, 건강, 아트, 스포츠, 스토어 등 각 가상공간을 만들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한은행은 시나몬 웹페이지에 접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랭킹 이벤트는 다양한 퀘스트와 게임이벤트에 참여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에 따라 1등부터 1000등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쿠폰 교환이벤트는 고객이 획득한 츄러스(플랫폼 재화)를 카드 교환소에서 시나몬 카드 8종으로 교환 후 신한은행과 제휴한 회사가 준비한 쿠폰으로 교환이 가능한 이벤트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과 제휴사가 제공한 쿠폰으로 쿠폰북을 완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5명), 에어팟 맥스(5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10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980명) 등 총 1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내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신한은행의 시나몬은 내년 1월 열릴 디지털 박람회 'CES 2023'에 핀테크 부문에 참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나몬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내년 1월 세계 최대 규모 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3으로부터 핀테크 부문 전시에 국내은행 최초로 단독부스를 배정받아 참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어 현실로 연결되는 시나몬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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