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01 11:51

이달부터 주 178회 운항…일본 노선 지배력 확대 나서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 9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낮 12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5분에 오키나와에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사진제공=제주항공)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형형색색의 산호초로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여행지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과거 류큐왕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오키나와 노선 재운항을 비롯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 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 28회 ▲인천~오사카 주 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 14회 ▲인천~나고야 노선 주 7회 ▲부산~후쿠오카 주 21회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주 14회 ▲무안~오사카 주 3회 등 총 주 178회를 운항해 일본 노선 지배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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