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12.01 17:44
(사진제공=구글코리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구글플레이는 '2022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앱'에 디즈니플러스가, 베스트 게임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선정됐다고 1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다양한 부문에서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앱과 게임들을 선정한다. 올해는 260만 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안드로이드 앱 중에서 이용자가 직접 투표해서 뽑았다.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는 네이버페이가, 인기 게임에는 거대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내용의 '블루 아카이브'가 선정됐다.

언제 어디서나 전화 진료와 약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닥터나우'가 '2022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최우수 앱'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다양한 콘텐츠의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클래스101은 '2022 올해를 빛낸 자기 계발 최우수 앱'으로 꼽혔다. 팜모닝이 '2022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네이버페이는 '2022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최우수 앱',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앱' 2관왕을 달성했다. '대한항공 My'가 올해를 빛낸 웨어 앱 부문 최우수로, '제주패스'가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최우수로 선정됐다. 아루가 운영하는 성 지식 플랫폼 '자기만의방'이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모바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 앱들도 주목받았다.

베스트 앱으로 뽑힌 디즈니플러스 외에 인기 웹툰, 만화, 소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미스터블루가 '2022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최우수 앱'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애기야가자'가 수상했다.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신설된 대화면 앱 부문에서는 웨이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구글플레이)

게임 분야에서는 탄탄한 세계관으로 무장한 콘텐츠들이 사랑받았다.

넥슨은 구글플레이에서 선정한 '2022 올해를 빛낸 베스트게임 어워즈'의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올해의 베스트 게임-대상',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우수상'에 선정됐다.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과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우수상'에 선정됐다.

진정한 마음을 찾아 나가는 내용의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는 '올해를 빛낸 캐주얼 최우수 게임'으로 넷마블의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하 도시 신도림에 들어가지 못해 지옥에서 강해지는 '신도림 위드 네이버웹툰'은 '올해를 빛낸 인디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타이완과 홍콩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수상했다. 구글 플레이 '올해를 빛낸 수상작'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분에서 타이완에서는 우수상을, 홍콩에서는 우수작을 수상했다. 

최윤정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팬데믹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앱들이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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