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2.12.01 16:07
SK케미칼 안재현 사장. (사진제공=SK케미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SK케미칼이 안재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2023년 임원인사를 1일 발표했다.

SK케미칼은 안 신임 사장 선임에 대해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 전환을 가속화하고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마켓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초에 발표한 파이낸셜스토리의 중기 경영 목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신임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올해 SK디스커버리 사장 등을 역임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등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주도했다.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안 신임 사장이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SK케미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 파이낸셜스토리를 통해 발표한 그린케미칼사업의 에코트랜지션과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의 지속적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SK케미칼의 라이프사이언스사업을 이끌 파마(Pharma)사업 대표에는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가 선임됐다. SK플라즈마는 김윤호 대표의 후임으로 해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성장을 위해 김승주 전략추진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아래는 이번 인사의 내용이다.

◇SK케미칼

<대표이사 신규 선임> ▲안재현 사장

<그린케미칼사업> ▲손동열 엔지니어링실장 ▲조현준 친환경소재연구실장 ▲김성기 신소재개발실장 ▲양희진 법무실장

<라이프사이언스사업> ▲김윤호 Pharma사업대표 ▲박현선 Pharma기획실장

◇SK플라즈마

<대표이사 신규 선임> ▲김승주 대표

<신규 선임> ▲박재성 마케팅1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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