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02 11:04

이달 21일부터 매일 1회 증편

(사진제공=진에어)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나트랑 노선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에서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진에어가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트랑'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김형신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김영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꽃다발 증정식, 나트랑으로 향하는 첫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 1명을 선정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나트랑으로 향하는 진에어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20시 45분 출발하는 스케줄로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는 이번 달 20일까지 주 4회(수·목·토·일)로 운영하고, 21일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나트랑~인천 노선은 현지 시각으로 1시 10분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7시 25분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나트랑 노선의 개시와 함께 동남아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을 다양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는 나트랑 신규 취항과 더불어 이달 1일부터 인천~비엔티안 주 7회, 인천~치앙마이 주 4회 스케쥴로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일본 노선의 경우 동일부터 인천~오키나와·인천~삿포로 노선, 23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이 복항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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