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2.06 18:48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300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약세 흐름을 띠고 있다.

6일 오후 5시 59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0% 내린 228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57% 오른 2285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7% 떨어진 1만703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일주일 전보다는 3.23% 오른 가격이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94% 내린 169만5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39% 상승한 16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뉴메레르(11.84%↑), 엑시인피니티(6.85%↑), 크레딧코인(0.45%↑), 코르텍스(5.58%↑) 등은 올랐지만, 위믹스(16.20%↓), 리플(1.63%↓), 도지코인(2.58%↓), 샌드박스(1.13%↓)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투자심리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26'(공포)보다 1포인트 떨어진 '25'(극심한 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6'(공포)보다도 하락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 기업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골드만삭스가 FTX 붕괴 이후 가상자산 회사들을 매수하려고 한다"며 "골드만삭스의 임원인 매튜 맥더모트는 골드만삭스가 이미 일부 가상자산 회사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골드만삭스가 FTX 사태 이후 벌어진 가상자산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인력 가운데 유능한 인재를 흡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