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07 15:05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특례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민이 반려동물을 화장할 때 반려동물장례식장인 ‘스토리펫’(화성시), ‘씨엘로펫’(용인시)을 이용하면 화장비 10%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에서 스토리펫, 씨엘로펫과 ‘수원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이들 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더불어 화장비 감면을 받은 반려동물을 해당 업체의 봉안(납골)당에 봉안하면 봉안비 10%를 추가 감면 받을 수 있다. 스토리펫은 화성시 정남면, 씨엘로펫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7만8991마리에 달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업인들과 막걸리 회동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5일 저녁 남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제8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을 받은 기업 대표들을 만나 막걸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합대상을 받은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를 비롯해 김정태 ㈜케이아이피 대표, 변도영 엔젯㈜ 대표, 윤종원 ㈜대원코프 대표, 강혁 ㈜리페어코리아 대표, 이정용 하나시스㈜ 대표,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 등 7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업 유치와 기업 지원으로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수원시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해 기업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아동학대 고위험군' 합동점검반 운영

수원시가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오는 12월 30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을 대면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수원시 아동보호팀, 남부·중부·서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아동학대 반복 신고된 아동 ▲수사 경력이 있거나 분리 보호 후 원가정 복귀한 아동 ▲사례 관리 중인 아동 중 점검이 필요한 아동이다.

가정 방문 및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신체·정서학대, 방임) 여부를 점검한다. 학대 행위자와 아동을 분리해 진술을 듣는다.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급 조치 ▲긴급임시 조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 조치를 한다. 보호시설·의료기관 인도, 사례 관리 등 사후 지원도 연계해준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 방한물품 지원

수원시가 폐지 줍는 어르신 460여 명에게 점퍼, 장갑 등 방한물품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운동의 폐지 줍는 어르신 15명에게 점퍼·모자·장갑·넥워머·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방한물품 지원’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 중 하나다. 방한물품은 각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수원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대설·한파 대비 안전수칙, 교통사고 대처 요령 등 ‘겨울철 안전교육’을 할 예정이다.

황인국 제2부시장,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현장점검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6일 기습적인 폭설 등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제설제, 제설 장비 등을 보관한 자재 창고를 찾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황 제2부시장은 이날 오후 영통구 하동에 있는 자재 창고를 방문해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비식용 소금 등 제설제 확보 현황과 보관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제설 장비(차량·살포기) 정상 작동 여부도 면밀하게 살폈다.

특례시 정착 위한 자치분권토론회 개최

수원시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2층 통합회의실에서 ‘특례시 정착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2022년 자치분권토론회’를 열고, 특례시 정착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수원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특례시 재정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정재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문성 강화 ▲주민참여예산 운영시스템 개편 ▲민간위원과 공무원이 ‘함께하기’로 인식 전환 등을 제안했다.

‘직접민주제로 가는 온라인 참여제 확충방안’을 발표한 김서용 아주대학교 교수는 수원시가 구축 중인 온라인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의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수원시 플랫폼의 모형과 전략 구체화 ▲세부적인 플랫폼 설계기준 고려 ▲시민 자원과 적극적 참여의 확보 ▲플랫폼 인지도 제고·브랜드화 전략 ▲시민참여 플랫폼 우수사례 벤치마킹 ▲디지털 정보 격차 극복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배지환 수원시의회 의원, 구균철 경기대학교 교수,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찬해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상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연구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이원희(한경대학교 총장)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이 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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