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12.08 08:36
부산 남구 소재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부산 남구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8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 e스포츠 아레나'에서 부울경지역 투자환경을 활성화하고 지역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보 투자기업 IR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배기업가의 노하우 공유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IR 피칭 ▲투자기관 전문가의 멘토링 ▲네트워킹 시간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 투자기업의 후속투자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지역에 있는 우수 기술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부울경지역 우수기업들이 경쟁을 이겨내고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레나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적인 e스포츠팀들이 탄생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융합복합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IR 피칭에는 ▲타스글로벌 ▲파렌키마바이오텍 ▲엔디소프트 ▲트윈위즈 ▲크리스틴컴퍼니 ▲오케스트로 ▲데이터몬스터즈 등 7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방소재기업 투자 비중을 60%로 늘리는 등 민간투자에서 소외된 지방소재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적극 확대해 지역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벤처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벤처투자 마중물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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