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08 13:22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 ▲교육 부문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분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체육 부문 백상열 수원시 탁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이재호 MBN 전국부 기자다.

수원시 문화상은 학술, 예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계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12월 중 수원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7일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수원 팔달구 구천동의 한 쪽방촌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 시장은 쪽방촌 점검을 마친 후 화서동에 있는 팔달구 제설자재 창고를 방문해 제설 장비, 제설재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

마지막 방문지는 광교쉼터 산불관리초소(하광교동)였다. 이재준 시장은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시민·관계자와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

세계적 조각가 에르빈 부름 개인전 개최

수원시립미술관이 7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 조각가인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을 개최한다.

에르빈 부름(68세)은 2017년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오스트리아 국가관 대표작가로 사회 문제나 현상을 유희적으로 작업한다. 조각·사진·영상·퍼포먼스·드로잉 등 모든 행위를 조각으로 칭하고 메시지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르빈 부름 개인전이다. 길이 11m에 달하는 ‘사순절 천’(2020)과 길이 4.5m ‘팻 컨버터블’(2019) 등 대형 작품과 회화를 조각으로 표현한 ‘플랫’(2022) 등 61점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2023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 개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청소년재단은 지난 7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3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2023년 추진할 사업을 알렸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9월 ‘혁신교육지구’ 명칭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변경했다.

2023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자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천’ 등 3개다.

올해는 ‘지역교육 거버넌스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지역특색 반영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3개 목표를 설정해 2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 초·중·고등학교 교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수원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일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근로자를 지휘하는 직위에 있는 팀장 120여명과 관계 부서의 장 등 200여명이 대면‧비대면(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이정훈 수원시 안전관리자는 하반기 안전보건 의무이행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의 개념부터 산업재해 예방관리까지 관련 실무를 안내했다.

이어 모승민 오산대학교 산업안전보건과 교수는 ‘안전행동을 위한 산업심리학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수원시가 화학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원시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수원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했고, 최근 완료했다. 용역은 사단법인 정보사회개발연구원이 담당했다.

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에 관한 사항 ▲긴급구호물자 지급·응급의료지원 등 화학사고와 관련된 복구·지원에 관한 사항 ▲대응 담당자, 유관 기관 협의 체계 등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안) 작성 ▲관내 유해화학물질 신고 미만 규모 취급사업장, 물질정보 조사 등이다.

수원시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만들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화학 안전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를 제정하고, ‘화학사고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 실시

수원시가 지역사회에 생물테러 위기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수원시 권선‧팔달구보건소는 8일 권선구청 중회의실에서 초동대응요원 20명을 대상으로 ‘2022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와 협력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비축자원 관리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대응 ▲생물테러감염병별 조치사항 등 초동대응 교육과 개인보호복(LevelA, Level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3중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모의 과정이 진행됐다. 훈련 후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가시적인 효과도 확인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테러현장과 동일하게 사용될 개인보호구와 장비를 직접 사용하는 훈련을 추진함으로써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포럼' 개최

수원시가 ‘세계인권선언의 날(12월 10일)’을 기념해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포럼’을 개최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인권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시대! 주거취약계층의 인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한상희 건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상희 교수는 주거취약계층의 인권 문제로 ▲주거권 ▲일할 권리 ▲먹을 권리 ▲건강권(의료기관 접근권) ▲안전권 ▲정보접근권 ▲인격권 등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형모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송남영 경기도장애인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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