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12.09 10:59

여성 부사장 승진 조치해 조직 유연성·다양성 확보

김명석(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정호영 상사부문 부사장, 원광희 상사부문 부사장, 배택영 리조트부문 부사장, 배준철 건설부문 부사장, 정호진 건설부문 부사장, 고희진 패션부문 부사장, 박남영 패션부문 부사장. (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삼성물산은 부사장 8명, 상무 14명을 승진시키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군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처음으로 2명의 여성 부사장을 배출, 조직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패션 부문에서 고희진·박남영 두 사람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전무와 부사장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시켰다.

지난 7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인사까지 2023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한 삼성물산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이번 임원인사의 내용이다.

◇상사 부문

<부사장 승진> ▲원광희 ▲정호영

<상무 승진> ▲김응균 ▲김태영 ▲정성현

◇건설 부문

<부사장 승진> ▲김명석, 배준철, 정호진

<상무 승진> ▲김성진 ▲김세은 ▲김재형 ▲김홍락 ▲박인숙 ▲이상용 ▲이중원

◇패션 부문

<부사장 승진> ▲고희진 ▲박남영

<상무 승진> ▲원은경

◇리조트 부문

<부사장 승진> ▲배택영

<상무 승진> ▲김희진 ▲안재범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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