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12.09 15:31
수원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수원특례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2년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시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수원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우수성을 잇달아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에 따라 세 그룹(A·B·C)으로 나눠 평가했다. 수원시는 A그룹에서 최우수(1위)로 선정됐고, 31개 전체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우수 시책’ 등 3개 부문, 17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는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화성 따라 자전거 타기 행사’ 개최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안전 이용 캠페인 추진 ▲‘자전거택시 행카’ 운영 등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주택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수원시가 ‘경기도 주택행정평가’에서 Ⅰ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에 따라 3개 그룹(Ⅰ·Ⅱ·Ⅲ)으로 나눠 주택행정 전반을 평가했고, 수원시는 인구 50만명 이상 10개 지자체 속한 Ⅰ그룹에서 ‘우수’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1차 정량평가로 그룹별로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을 구성, 2차 정성평가를 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면 및 대면심사를 병행했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단계별 품질관리 강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전략 추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사업(재난 예방, 노후시설 환경개선,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지원(4자녀 이상),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셰어하우스CON 사업 ▲집수리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 6개소 적발

수원시가 시민단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된 시설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지난달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2022년 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에는 시·구청 공직자와 대한환경문화총연맹 등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자동차 정비업소, 연구시설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배출·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배출시설 운영 관련 준수사항 이행 여부 ▲부식·마모·기구류 훼손 방치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을 점검했고, 6개소를 적발했다.

위반 사항은 배출허용 기준 초과(1개소), 운영일지 미작성(2개소), 미신고 설치 운영(1개소), 변경 신고 미이행(2개소) 등이다.

수원시는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처분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미신고 설치 운영 시설에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를 했다.

페루 국립보건원 연수단, 장안구보건소 감염병 대응 벤치마킹

페루 국립보건원(NIH) 연수단이 지난 8일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페루 국립보건원 직원들은 선진국의 감염병 보건의료 체계를 견학하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을 찾았다. 페루 연수단을 초청한 (재)서울의과학연구소가 장안구보건소에 견학을 요청해 이날 방문이 이뤄졌다.

페루 국립보건원 직원 10명은 장안구보건소의 사업,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네트워크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건소 시설과 선별진료소 등을 견학했다.

장안구보건소는 페루 연수단에게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을 공유하고, 진단검사부터 확진자 관리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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