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200만원대 후반에서 소폭 상승했다.

9일 오후 5시 44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99% 오른 228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35% 떨어진 2283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4% 오른 1만7208.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1.47% 오른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80% 오른 169만7000원에, 업비트에서는 0.32% 내린 16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코르텍스(101.25%↑), 도지코인(0.31%), 뉴메레르(18.86%), 클레이튼(4.29%↑) 등은 올랐고, 스텝앱(3.68%↓), 리플(0.48%↓), 크레딧코인(0.35%↓), 웨이브(2.49%↓) 등은 내렸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5'(극심한 공포)보다 1포인트 오른 '26'(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27'(공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